■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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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의 안보 수장들이 참여하는 다자 안보 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열립니다.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한미일 안보협력 논의의 장이 될 제 20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이 안보회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김열수]
이건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죠, 쉽게 얘기하면. 거기가 주관해서 1년에 2번 회의를 합니다. 한 번은 아시아 쪽에서 하고 한 번은 유럽 쪽에서 하는데요. 아시아 쪽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아주 고정이 돼 있죠. 매년 6월달에. 통상 6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해요. 그리고 유럽 쪽에서는 가을에 합니다.
저도 10년 전에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장으로 있을 때 한국 측 대표로 여기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아무래도 IISS가 주관하고 또 지역의 안보 문제와 국방 문제를 다루다 보니까 주로 중요한 국가들, 지역 내에 있는 국가들의 국방부 장관들이 많이 참여하는 회의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입장에서 이번 회의에서 메인 이벤트라고 불릴 만한 만남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지난달 31일에 발사해서 실패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 같아요.
[김열수]
아무래도 그 부분이 지금 현재로서는 떠오르는 이슈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에 대해서는 작년 10월달에 프놈펜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했고요. 그리고 지난달에 G7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조금 더 정상 차원에서 논의하려고 하다가 그때 시간이 워낙 안 돼서 결국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총리하고 한국 대통령을 7월에 초청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아마 거기서 더 얘기들이 나올 텐데. 그 앞서서 이번에 한미일 국방부 장관이 만나서 회의를 하게 되면 정보공유 문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논의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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